하루를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또는 집에서 티비를 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곤합니다.
끝나지 않는 난제! 오늘 뭐 먹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식사를 해결하고 퇴근길 맥주 한 잔 하고 싶은데 새로운 문제가 생깁니다. 치킨이라는 훌륭한 답안지가 있지만 사람이 같은것만 먹고 살 수 있나요? 이문제를 조금이나 도와드리기 위해 준비한 포스트! 맥주와 함께 할 때 빛나는 안주 BEST7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1. 굴 or 조개류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영양가도 풍부하며 치즈와 함께 구워 먹어도 맛이 일품인 굴입니다.
굴은 특히나 흑맥주 또는 아일랜드의 포터 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또한 굴은 기네스에서도 직접 기네스와 함께 먹으면 좋은 안주로 선택되었다고하니 흑맥주를 드실 땐 굴과 함께 드셔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영국 스완지의 해변에선 굴을 넣어만든 굴맥주가 나와서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하네요.
2. 초콜릿
조금은 생소한 조합이지만 초콜릿은 모든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는 아니고 묵직하며 씁쓸한 맛이 있는 스타우트 맥주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또한 스타우트 종류 중에서도 초콜릿 스타우트와는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라고 하네요.
맛이 가벼운 맥주는 초콜릿에 맛과 향이 묻혀 제대로 맥주를 즐길 수 없습니다.
3. 양꼬치
"양꼬치엔 칭따오!"
맥주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양꼬치. 양꼬치는 고기가 기름지고 향이 강해 각종 향신료도 많이 첨가됩니다. 이 때 이 모든 걸 한번에 잡아주는게 바로 맥주! 그 중에서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양꼬치의 본고장 중국 칭타오 맥주입니다.
사실 저는 칭타오를 평소에는 즐기지 않지만 양꼬치 먹는 날엔 꼭 칭타오를 찾게 됩니다.
4. 피자
안주계의 떠오르는 강자 피자.
치맥 처럼 요즘 피맥이란 단어도 자주 사용되는데요. 고소한 치즈와 짭짤한 페퍼로니가 맥주와의 궁합을 잘 살려줘요.
담백한 이탈리아식 피자보다는 좀 더 짜고 자극적이며 풍부한 토핑이 들어간 뉴욕식 피자가 맥주와는 더 잘 어울려요.
5. 피쉬 & 칩스
생선과 감자를 튀겨서 한 접시에 같이 올린 피쉬&칩스.
19세기 중반 잉글랜드에서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함께 먹으면서 생겨난 요리인데 값이싸고 양이많아 당시 공장 노동자들이 저녁에 펍을 찾아 안주겸 식사 용도로 자주 찾았다고합니다.
사실 특별한 요리는 아니지만 튀김 + 튀김의 조합인데 맥주와 안어울릴순 없겠죠? 이 피쉬&칩스를 먹을 땐 깔끔하고 드라이한 필스너가 어울린다고 합니다.
6. 타코
멕시코 음식 중 하나인 타코.
또띠아 속에 고기와 각종야채, 자극적인 향신료 그리고 각가지 맛의 소스까지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는 타코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맥주 안주로 그리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는 않지만 서양 특히 미국에선 맥주 한 잔 간단히 마실때나 술을 마시기전 요기를 하는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7. 타파스
스페인의 술안주 타파스.
타파스는 특정 음식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식전에 술과 함께 곁들여 간단히 먹는 모든 음식의 말합니다.
과거 스페인에서는 술잔에 벌레 또는 이물질이 들어가는것을 염려해 잔위에 빵이나 고기를 얇게 썰어 올려두었는데 타파스가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Tapa는 스페인어로 뚜껑을 의미합니다.
타파스가 비록 특정 음식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지만 술안주에서 유래 된 만큼 생햄이나, 튀김류 치즈 등 맥주와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 안주 7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즐겁게 보셨나요?
오늘은 치킨이 아닌 다른 안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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